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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

비트코인 현물 ETF. 11년만에 승인!다음은 이더리움이다. 알트코인 불장시대가 시작된다.

11년만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드디어 승인했다. 11년간 승인을 기다려온 투자자와 기관들은 주식시장에서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11개 업체가 신청한 비트코인이 전체 승인이 완료되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P(ETF의 다른 표현) 주식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했지만, 비트코인을 승인하거나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적극적인 승인이 아닌 외부 환경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밝혔다. 

 

ETF는 투자자가 직접 매수하지 않고도 여러 자산에 베팅할 수 있는 펀드로 주식처럼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금, 은값을 모두 포함해 ETF 하나를 구성할 수도 있고, IT기업 및 보험회사 주식을 혼합해 ETF를 구성할 수도 있다. 

 

비트코인 ETF 승인에 전세계가 열광하고 있다.

블랙록, 피델리티 등 투자기업 10여 곳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F 승인해 주기를 지난 몇달간 기다려왔다. 투자자들은 디지털 지갑을 개설하거나, 암호화폐 거래소를 거치는 등의 복잡한 과정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그리고 각종 금융기관이 비트코인을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수십억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인 ETF 구성의 공식은 주식:채권=60:40이다. 여기에 비트코인을 5%만 포함해도 수익률이 순식간에 올라갈 수 있다. 그러면 어마어마한 자금이 유입될 것이다. 물론 가격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전세계 투자기관의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 변동성은 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ETF 승인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당분간 비트코인은 ETF 승인 이후 단기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ETF 승인 기대감으로 이미 작년 한해동안 168% 상승하였다. 그래서 출시 효과를 반영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있다. 그래서 오히려 약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 승인 당일 날 이더리움은 급등하여 연고점을 갱신했다. 반면 1년전과 비교해서 92.39%밖에 상승하지 못했다. 만약에 다음 ETF가 출시된다면 그 주인공은 이더리움이 될 확률이 가장 높다. 시장의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ETF 승인 당일날 이더리움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시장은 올해 5월달에 이더리움이 ETF 상장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주춤하는 동안 이더리움의 급등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시장의 기대감으로 이더리움이 어디까지 상승할지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