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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는 나를 광고하는 전단지다. 우리는 자기소개를 해본 적이 없다. 자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해 본 적이 있는가? 소개팅에서 자기 소개해본 경험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린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신을 표현해 본 적이 거의 없다. 고등학교까지는 읽고, 정답을 맞히는 교육만 받았다. 남들 앞에서 자기를 포장하고 브랜딩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서투르다. 우리나라 수험생, 취준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취준생들은 철저히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취업컨설팅이라는 명목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자소서 첨삭, 면접 연습 등을 한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우리나라 교육체계를 보면 고등학교까지는 읽고 이해하기(국어, 영어 등), 대학교는 쓰기(리포트, 논문 등), 직장에서는 말하기(회의, 협상, 발표 등) 이런 식이다. 어릴 때부터.. 더보기
인사팀장끼리만 공유하는 1분 자기소개 비법 모든 면접은 1분 자기소개로 시작한다. 면접자가 들어온다. 면접관들이 면접자의 행동을 유심히 살핀다. 면접자는 당황한다. 어디에 앉아야 되나? 아님 기다려야 되나? 사실 이때부터 면접자의 성향이 드러난다. 외향적인 성격의 면접자는 먼저 물어보기도 한다. 대부분 들어와서 쭈삣거리면 안내를 해준다. 여차저차 자리에 앉는다. 이때부터 면접관의 본격적인 질문이 시작된다. "자~1분 정도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 말을 한 사람은 대부분 심사위원장이다. 심사위원장의 역할은 면접 진행이다. 긴장할 필요 없다. 그냥 오늘 행사 사회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1분 자기소개는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다. 사실 자기 소개하는 동안 면접관들은 거의 듣지 않는다. 그 시간에 지원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본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