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50세 그 한줄기 간절함을 잡고 싶다 빨라진 시간 여행 최근 들어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느낌이다. 사람들과 있을 때 보다 혼자 있을 때가 더 시간이 빨리 간다는 느낌이 든다. 혹자는 인간의 뇌가 나이를 먹으면서 사물인식 속도가 늦어져서 젊은 사람보다 시간이 빨리 간다는 이야기도 한다. 그러나 순간순간은 시간의 흐름이 너무 더디다. 저녁쯤 되면 도대체 내가 하루종일 뭐를 했나 싶다. 그냥 오늘 하루가 한 장의 사진일 뿐이다. 영화필름 같이 하루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 세상을 떠날 때 기억의 순간들을 어느 정도나 남길 수 있을까? 영화 같은 인생 내 인생을 영화로 만든다면 흥행참패로 끝날 것이다. 내 생각에는 나의 인생이 아주 드라마틱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남들이 내 인생에 대해 듣는다면 지루하다 못해 잠들 것이다. 그냥.. 더보기 이전 1 다음